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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은 어디에나있다. 다만 일본은 더욱 특별할 뿐 : 교토의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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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는 평소에 관심있게 지켜보는 플랫폼이다.

퍼블리의 '박소령' CEO게서 남기신 추천사를 나를 한방에 사로잡았다.

사실 휴가중에 '가볍게' 읽을려고 고른 책이었다. 

 

홑매기(?)공법의 세련된 책 디자인도 이 책이 기획력을 담고있음을 잘 커뮤니케이션 한 예라고 생각한다.

 

정교하게 생각하고 과감히 행동하는 유능한 사람이 되기위한 기초체력은 읽고 기록하는 습관에서 나옵니다. 

일례로 켈로그 비즈니스스쿨의 교수이자 사업가인 션 존슨은 '노트작성법을 활용해서 커리어를 완전히 탈바꿈 ㅅ시키는 법'을 트위터에 소개했는데요,

"매일 30분씩 읽고, 읽은것을 노트에 정리하고, 1주일에 한번씩 다시 읽으면서, 배운개념들을 연결해보라고" 조언합니다. 공부 노트가 1000개를 넘어가면 임계질량 critival mass를 넘어서게되고 그, 순간 머릿속 아이디어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요. 

 

개인적으로 가고싶은곳을 발견할때마다 Things의 todo list앱에 모아두는 편인데...

 

이 책을 다 읽은 소감은 일본의-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교토의 디테일은 제품 그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에 있다는 것이다. 

제품은 그자체로도 멋있게, 비싸게, 혹은 많은 이윤을 남기게 끔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교토의 제품/서비스는 그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이 '편리하게', '실용적이게','재밌게' 라는 행동주의의 관점에 맞춰져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품/서비스가 다소 괴랄(?)하거나 어떻게 저런걸 쓰라는거지?/ 생각한거지? 라는 curiosity가 생기더라도 종국에는 가장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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