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은 결국 정치의 영향을 받는다.
국가에서 얻는 시뇨리지(액면가-제조금액=시뇨리지)
그러나 무한정 찍어낼 순 없는일 (미국의 경우 시뇨리지 퍼센테이지는 전체 예산의 1%내외)
과거와 오늘날을 비교해본다..
대기근-> 흑사병창궐(14세기)->인구감소->봉건제 사라짐(노동력x)->인구감소(잠재적 소비자)->인플레이션발발 -> 전쟁(백년전쟁)->농노의 지위상승(임금상승)-> 노동자의 황금기(임금상승률 증가)->(15세기)대항해시대->돈의가치약화 인플레이션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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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신대륙 통한 금은유입으로 -> 시중엔 귀금속이 풀려 물가가 상승하게된다 -> 거기다가 잦은 전쟁으로 인한 지출로 재정악화-> 돈에 은의 함량빼는등 장난질 -> 화폐가치하락(=인플레이션)
미국의 연준 처음엔 태환기반의 연방준비지급제 ->자유은행 주의 -> 연준회귀
1. 중앙집권 통제 필요
2. 12개주를 대표하는 민간은행의 모임
3. 국가적 전시상황 관리 목적
독일의사례
전쟁이후 대부분 하이퍼인플레이션 발생 (수요>공급)
화폐개혁, 금태환 지급준비율 철저히 관리, 국가적 디폴트 상황에 대한 미국의 원조(국가 정세적 바른 대응)등으로 인플레이션의 위기를 2번이나 벗어남. 인상적이었던 것은 공산화하느니 인플레이션을 떠안겠다는 결정이었다. 그 결정은 결국 오늘날 다시 G7에 강대국인 독일을 만들었다. 인상 깊었다.
미국시장을 볼 때 많이 사용하는 물가지표 4가지
- consumer price index CPI(소비자 물가지수) 2년에 한번 업데이트
미국에 거주하는 4인가구의 소비를 대표하는 시장바구니의 구매비용을 조사함
-core-consumer price index, core-CPI (핵심 소비자물가지수, 근원물가지수)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 <- 외부환경요인에 민감한 지수를 제외한것.
-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PCE (개인소비지출) 분기별 업데이트
연준 통화정책의 기준이 되는 물가지표.
업데이트 주기가 짧아 패턴 변화를 빠르게 반영함.
- 생산자 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PPI)
생산자가 구매하는 대표적인 재화와 서비스 바구니의 구매비용 측정 (철강, 전기, 석탄등의 원자재들이 포함됨)
생산자 물가지수는 소비자 물가지수에 비해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에 더 신속하게 반응한다. -> 조기경보지표
13년 벤 버냉키의장의 금융위기이후 양적완화를 통한 유동성공급을 축소하겠다는 - 테이퍼링- 발표함.
테이퍼링 vs 타이트닝 같은 긴축이라는 결은 같지만, 금리 인상의 타이트닝과 자산 매입규모를 줄여나간다(수도꼭지 잠금)테이퍼링은 차이가 존재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여러 신흥국에 발작증상을 일으킨다.
인플레이션이 올랏다는것은 달러의 자산가치가 오른다는것을 의미 , 즉 신흥국에 풀려있던 돈이 달러로 몰리게 되고 신흥국은 유동성 경색의 위기에 돌입하게 된다. 외환 보유액이 많거나 원자재 수출에 많이 기대고 있는 신흥국엔 타격이 클 수밖에없다. 달러는 원자재의 가격하락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단기 금리(10년물-2년물)의 역전현상은 경기 침체의 시그널이다.
벤 버냉키(a.k.a대공환 전공) 08년도 금융위기 해결방법: 금융기관의 구제금융 투입 + 연준의 국채매입(=대규모 양적완화) 시장에서 채권을 사들여 필요한만큼 돈을 푸는 방식의 양적완화는 미국역사 100년만에 처음이었다.
한국시장을 볼때 보는 3가지 지표
-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 한국 핵심소비자물가지수(core-CPI)
- 한국 생산자 물가지수(PPI)
연준의 테이퍼링 정책(수도꼭지 잠그기- 국채매입 중단)과 디지털화폐화로 인한 헬리콥터 정책이 가능할 것이라는 시나리오. 디지털 화폐는 결국 통화정책에 정부의 개입의존도를 높일 것이라는 시나리오 상당부분 동감한다. 전세계적으로 3저 (저금리, 저물가, 저성장)기조를 유지해 갈것이다른 논제도 아주 동감되었다. 논리도 탄탄하다. 로봇, ai, 메타버스, 자율주행등 미래를 이끌 먹거리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해도 전통산업의 추락은 결국 성장의 발목을 잡을것이고 양극화가 일어날 지언정 전체적인 시장은 저물가, 저금리, 저성장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평균적으로..)논지에 무릎을 탁 쳤다.
개인적으로 한번 읽고 끝낼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느 전공서적을 꾸역꾸역 읽느니, 이책을 읽고 현대 화폐개념이나 국제 경제론에 대한 기초를 다지면 다음 스텝으로 지식을 확장하는데 매우....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도서관에서 기대없이 빌렸는데 의외로 좋은 책을 만나 기분이 아주 좋다. 향후 나의 투자 공부를 함에 있어서도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 같은 책이다. 별점 5개!!
[부록: 더읽을 거리]
1.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존 저서
- 인플레이션/다산북스/2017/하노벡외 2인 - 유럽인 관점의 인플레이션 역사
- 인플레이션시대/다산북스/2017/김동환외 3인 - 주식투자자 관점에서 인플레이션 다가올때 어떻게 대처할가?
- 디플레 전쟁/스마트북스/2020/홍춘욱 - 2020 디플레상황엔 어떤 투자를 해야하나? 2010 왜 디플레가 왓는가?
- 인플레로 돈버는 사람들/한울/1991/맥스샤피로 - 80년대 초반 상황을 볼수있지만 번역이 안좋음..
2. 주요국 중앙은행의 탄생과 발전에 대한 자료
- 머니맨/청림출판/2008/헨리브랜즈
- 금융 오디세이/인물과사상사/2013/차현진
- 숫자 없는 경제학/인물과 사상사/2011/차현진
- 중앙은행별곡/인물과 사상사/2016/차현진 - 중앙은행사에 대해서는 차현진씨의 책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도 알기 좋음
3. 시대적 상황에 대한 참고자료
case when ==전체 시대를 관통하는 실증자료 체크
-이번엔 다르다/다른세상/2010/케니스로고프 - 과거 800년간의 국가 디폴트 연구한책
- 금리의 역사/리딩리더/2011/시드니호머 - 고대부터 현대까지 금리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모아 변화 추적에 유용
case when== 금속화폐(태환)에서 종이화폐(신용)으로 넘어가는 시대의 이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 중국경제사/경북대학교출판부/2016/오카모토 다카시
- 폰글란의 중국경제사/소와당/2019/리처드 폰 글란
- 금융투기의역사/국일증권연경제연구소/2001/에드워드 챈슬러]
- 뉴턴과 화폐위조범/뿌리와이파리/2015/토머스 레벤슨 - 왕립조폐국장으로 일한 뉴턴의 일화로 화폐하락의 만연과 통제에 대한 노력에 대한 조명
case when == 1950년대 이전 인플레이션의 금리 상황 이해
- 화폐경제학/한국경제신문사/2009/밀턴프리드먼
- 월스트리트 제국/참솔/2002/존 스틸 고든
- 금융의 제왕/다른세상/2010/리아콰트 아메드
- 대공황/미지북스/2010/밀턴 프리드먼
- 화폐의 착각/부글북스/2016/ 어빙피셔
- 레이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한빛비즈/2020/레이달리오
case when==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상황과 1980년대 급격한 반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 달러의 부활/어바웃어북/2020/폴볼커
- 격동의 시대 /북엣북스/2008/앨런 그린스펀
case when == 2008 금융위기 이후 상황을 체크하려면
- 번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와 금융위기를 말하다/미지북스/2014/벤 버냉키
- 레이달리오의 금융위키 템플릿
case when == 인플레이션과 화폐의 미래에 대한 참고자료
then 현대 통화이론(mmt)의 시각에서 코로나 19 사태 이후 통화정책과 재어정책 변화를 이해하려면
- 균형재정론은 틀렸다/책담/2017/랜덜 레이
- 나라가 빚을 져야 국민이 산다/진인진/2020/ 전용복
- 적자의 본질/비즈니스맵/2021/스테파니 켈튼
then 화폐의 역사적 변화를 알기 쉽게 풀어쓴 저작은
-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로크미디어/2019/홍춘욱
- 7대 이슈로 보는 돈의 역사2/ 로크미디어/2020/ 홍춘욱
else 화폐에 관한 철학적 논의와 화폐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 돈의 본성/ 삼천리/2011/ 제프리 잉햄
- 돈의 철학/길/2013/게오르그 짐멜
- 비트코인 레볼루션/생각의 힘/2018/최공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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