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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의 art, 우아함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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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일게된 계기가 다소 기괘(?)한데 최근 우연히 본 영화 carol에 치여서 cate blanchett관련 블로그를 뒤지다가 배우관련 언급이나온다는 블로그글을 어떻게 보게되어서.. 최근에 논문탈고도 했겠다 머리 쉴 요량으로 고른책이었다. 내용은 늘 그렇듯 미국의 저널리스트들의 자의식 과잉? 혹은 문학적 매너리즘에 가득 사로잡힌 저널리스트 출신의 저자가 할리웃의 유명인사를 품평하며 그들의 우아함은 남들과 다르다고 기술한 책이었다. 

그럼 어떻게 우아해지느냐?

남을 배려하는 자세와 생각 즉 atitude is all you need라고 하지만.. 결국 얼굴이 서사이듯... 잘생쁨이 사랑을 만들듯... 타고나는것 아니겠냐...는 나의 생각이다...ㅎ 물론 사회생활에서 남을 배려하는 높은 사회의식과 배려를 착장한 사람의 마인드셋은 교양인의 필수요소이긴하다. 여튼 그녀가 찬양하는 다수의 할리웃 배우들의 뒷 이야기와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술술 읽어내리기에 부담이 없는 책이었다. 

'카스틸리오네가 쓴 궁정인(il cortegiano)는 완벽한 르네상스 인간이 되기 위한 자질을 논한 책이다'

'파슨스가 지적했듯이 원시사회에서는 모두가 춤을 추었고 모두가 음악을 만들었으며 이야기를 하는 하나의 방식으로서 다함께 춤을 추고 다함께 노래를 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전문화됐다.'

'결국 모든것이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문제로 귀결된다고 야지시오글루는 말했다'

'즐기고 위험을 감수하는 걸 겁내지 않는 것, 그것이 자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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