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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유감. 비즈니스의 구루의 시대를 읽는 방법에 대해서: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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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변곡점은 갑작스럽게 다가오는것이아니라 고양이처럼 스물스물 다가온다 - 앤드루 s그로브

how to recon the phase move over and which one is the noise or signal?

- 핵심경쟁자가 바뀌고 있는가?권총속 단한개의 탄알이 남앗다면 누구(경쟁자)향해 쏠것인가

- 핵심 보완자가 바뀌고 있는가? 몇년동안 당신에게 중요했던 회사가 이제 덜중요한가? 다른 회사가 그 경쟁사를 퇴색시키고있는가? 이걸 감지한다면 산업의 역학은 바뀌고있다.

- 주위 사람들이 갈피를 못잡는 듯 보이는가? 사업의 핵심요소가 바뀌면 상위결정자들이 갈피를 못잡는 시그널을 보낸다. 

트로이전쟁의 카산드라, 마진콜의 하급영업담당.. 그들은 최전선에 있는 실무자들이고 실무자들은 바람을 읽을 수있다.

- 데이터에 대한 bullshit

데이터는 결국 과거의 문제, 최근의 트렌드는 합리적 데이터보다 경험적 관찰과 본능에 의존하는 편이다.....

개념 다듬기는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지는데 글로 나타내지 않으면 멘탈맵은 모호해지기 쉽다. 자신의 생각을 반드시 글로 표현해야한다.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 산업차원의 도표 (=조직도)같은것이 있다면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나는 나자신의 CEO

변곡점에 민감하게 대응하기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직관적 인사이트를 뽑을 수있는 내적 갈등을 계속해야한다.

그리고 그런 질문에 대한 응답을 대응하려고 해야한다. 

실험을 할때는 닥치는 대로 행동하지 마라. 

현재 하는 일과 다르다는것만이 유일한 특징일 때 무작정길을 나서지마라. 니가 직면한 변화의 본질이 뭔지 정의하고 이해하면서 길을 찾아가야한다. 그래야 실험을 통해 그변화를 헤치며 나가아갈 수있다 



아쉬웠던 점..

- 경영서의 구루, 클래식이라고 하지만 20년도 지난 경영의 대가에게서 찾을 것은 거의 과거의 영광뿐이었다.

- 번역의 한계인지 원서가 그랬는지 는 모르지만, 다소 직역으로 뉘앙스가 애매한 문장이 상당히 많았고, 경영서 특유의 추상적인 컨셉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다보니 편집광(paranoid)이되는 것이 변곡점에 살아남는 것이랑 무슨 관계인지 중언부언 해졌다. 

-골자는 인텔이 메모리를 포기하고 마이크로프로세스의 시장을 장악해서 성공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곡점을 예민하게 간파하고 제3의 입장에서 비즈니스를 뜯어고쳤다는 것인데.. 그러기엔 너무 많은 분량의 비연결적인 사례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글쎄, 스타트업으로 빠른 비즈니스플랫폼이 도래하고 야놀자가 신라호텔 시총을 따라잡는 이 시대에 편집광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는 살짝 미지수이다. 이 서적 자체가 클래식한 가치가 있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하버드대 mba 석학에게 가락수산 청과물시장님 처럼 현실적인 생존법을 기대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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