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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형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글로벌 금융탐방기(구,신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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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다니는)옆집형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글로벌 금융탐방기.

사실 2022년들어서 많은 책을 읽었지만.. 새삼 독후감을 쓰게되는 책은 이책이 처음이네.. 

그렇게 생각하면 굉장한 의미가있는 글이다.. 어느덧 내가 취업하고 한참지나 27살에 시작에 첫 주식투자로 재테크에 관심을 쭈~욱가져왔으니.. 많은 시간이 흘렀다. 다만 안타까운것은 존버로 인해 더많은 트레이딩 매매에 대한 배움을 얻지못했다는 점.. 경험치를 다양하게 쌓지 못했다는 점이 유일하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리고 작년에는 본격적으로 부동산투자로 시작했으니... 더많은 경험에 피와 살이 되길 바라면서... 머리 식힐겸으로 가볍게 고른 책이었다.

이 책은 저자의 직장출장에서 방문할 수 있는 주요 msci 신흥국(?) 위주로 방문하면서 사회과부도 처럼 각 국의 경제상황과 전세계속의 그 나라의 경제상황을 조명해준다. 대부분은 우리나라보다 후진국인 다양한 개도국들의 상황과 경제적 현실을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의도치 않게 같은 제목의 2권이 책이있어서 모두 빌렸는데, 아마 신개정판의 느낌인 것 같다. 다루는 국가가 다르긴하지만 결은 아주 흡사하다. 제목 그대로 옆집형이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것 처럼 개도국들의 경제상황과 어려움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안에서 경제개념을 똑소리나게 짚어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베트남과 베네수엘라의 경제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해줄 때 흥미로웠다. 베트남은 예~전에 한번 방문경험이있어서 그런지 생활속에서 그들의 국민성이나 태도에 대해 이야기나올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현재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국가가 거의 공중분해 위기(?)인 베네수엘라의 사정은 책으로보나 현실로보나 깜깜한것은 매한가지였다. 얼마전에 EBS 다큐로 방탄차를 타고 베네수엘라를 가서 취재한것을 보았는데... 베네수엘라에서도 인텔리인 교수, 변호사등의 직업군들이 휴짓조각이되어버린 화폐에 개인 가정생활이 붕괴되면서 가족들은 인접국으로 보내고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의 충격이 떠올랐다. 주유소에서 기름 충전하고 칫솔과 치약으로 값을 내니 더좋아던 그모습..정말 잊혀지지않는다...ㅋㅋ

개인이 아무리 경제개념이 갖춰있더라도 우리의 경제시스템과 사회는 마치 게임처럼 초기 STAT이 개인의 성장치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콘탱고 백워데이션등의 어려운개념도 손쉽게 설명해줘서 좋았지만..벌써 가물가물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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