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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나 내안의 우주_마음을 쏘다, 활 이렇게 얇고 어려운 책은 처음이었다. 평소 관심있게 지켜보던 Flygroup관련 유투브 영상중에 오이겐 헤리겔의 '마음을 쏘다 활'에 대한 책을 추천하는 내용을 듣고 주저없이 읽게되었는데 정말 어려운 책이었다. 참선의 과정을 책으로 읽는 느낌이어서 도무지 체험하지않고는 1도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이책의 저자인 독일인 교수는 우연히 일본에 파견 교수로 가게되어 그동안 일본의 동양철학에 맞닿은 활 쏘기 훈련과정을 신청하게된다. (활쏘기 과정에서 철학적 사상을 녹인다는 생각도 다소 신기한 접근이었다.) 결론적인 내용은 3년의 수련기간동안 이 교수는 의욕한대로의 진짜 '선'에 도달하지 못하고 자신의 훈련방법에 의구심을 갖게되지만 활쏘기 스승은 내가 쏘는것을 잊고 '뜻'이 다할 수 있게끔 하는데에만 집중하..
애쓰지말고 의도에 나를 맡겨라, 될일은 된다 이 책도 근간에 인스타에서 팔로우하는 대표의 글에서 추천을 받은 책이다. 생각없이 나의 독후감리스트를 슥보게되었는데. 내가 의외로 이런류의 책을 많이 읽고있다는 사실이 다소 놀랍기도하다. 이것도 이책에서 언급하는 의도의 흐름에 나를 맡기는 것인가. 일단 이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은 업력부터 화려하시다. 대학원생에서 교수, 건축사업, 프로그래머로 엄청난 사업과 부를 이룬다. 그러나 저자는 본인이 이렇게되겠다! 하는 의도로 필사적으로 살아온것이 아니라 인생의 의도에 흐름을 맡긴채 자신의 인생에 발생하는 일을 하나의 메시지로 인식하고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온 것이 전부라고 한다.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해보려고 해봐야 인생이라는 거대한풍랑에 부딪힐 뿐이다. 자연스런 의도에 흐름을 맡기고 내 인생을 주관..
부룡_부동산 상승신호 하락신호 부동산... 내일 잔금을 치르러간다.. 잔금기간을 길게잡아서 유리했던만큼 그만큼의 많은 스트레스(?)를 동반 나의 첫 투자.. 투자를 갈무리하면서 예약했던 이책을 다시보게되었다. 2021년 출간된 신간답게 정말 많은 예약건수가 있어서 올해안엔 읽으려나 싶었는데 금방 읽게되어 마음이 훈훈했다.. 저자는 부동산의 사이클은 크게 상승기>확산기(1차순환)>급등기(2차순환)>쇠퇴기>침체기>회복준비기>회복기> (반복) 이렇게 펼쳐진다고한다. 그래서 갭벌리기, 갭메우기 구간으로 갈수록 투자자가 진입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타이밍을 알려주며, 상대적으로 주변지역대비 저가의 구축에대한 투자, 조합원권 투자로 절세전략, 주변 시세에 맞춘 분양권 투자등 다양한 기법을 알려준다.. 다만 부린이인 내입장에서 이번 정권은 어떨지 모..
자본주의, 미국의역사 참조하면 좋은 도서 (석혜원,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사) 현재 1위의 경제대국을 위협받고있는 미국. 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어퍼컷을 맞기 전까지 세계 1,2차 대전에서 군수지원국으로서의 미국의 눈부신 성장에서 현재 G2에서 중국에게 대외 무역으로 위협받고있는 위기의 미국까지의 역사속의 미국의 존재감을 총 망라한 책이다. 현재 미국의 상태를 보면 엄밀히는 위기상태임이 확실하다. 다만 이전의 연합군 지원국에서 세계속의 경제대국으로 그리고 현재의 모습으로 오면서 미국의 각종 양아치짓과 기축통화국가로서 얼마나 많은 수혜를 득하며 살아왔는지를 여실히 잘 드러낸 서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작가분의 이력을 살펴보면 보수보단 진보에 가까우신 분일것이라고 혼자 뇌피셜로 생각해보았는데.. 그런 편견(?)에도 불구하고 아주..
추세매매 추종자라면 이렇게_ 추세매매 절대지식 / 주식투자 절대지식 이 책은 동일 저자의 저서로서 1. 주식투자의 절대지식이 기본서이고 2. 추세매매 절대지식이 그 후속편으로 이해하면 쉽다. 이 책을 관통하는 원리는 똑같다. 어떤 전략에서나 먹히는 주식 트레이딩 습관은 결국 역사적인 검증을 통해서 견주어봐도 추세매매에 가깝다. 추세매매란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가는 종목이 더 가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추세매매를 하기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알고리즘을 VBA같은 컴퓨팅언어로 만든다음 백테스팅을 수차례해서 검증을 해봐야 한다가 1-2권을 관통하는 저자의 주요 메시지 이다. 이러한 주장을 하기위해 상당히 많은 레퍼런스와 참조할만한 지표(지표는 너무 많은것보다 약 4개정도의 지표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를 다소 장황하게 설명한 듯하다. 다행히도..한국의 주요 ..
우연히 웨스앤더슨 Accidentally Wes Anderson #ACWA 웨스앤더슨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최근에 본 #프렌치디스패치 부터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 (고작 2개밖에 안봤군;;) 까지 인상깊게봤다. 사실 이 감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작품의 미장센이 끝내주는 감독이다. 한때 CF감독을 꿈꿧던 나에게 영상의 미학의 정수이자 바이블이요 현대 영상미술이 지향해야할 지향점이 바로 웨스앤더슨이 아닐까라고생각할 정도였다. 혹자는 영화꾸미느라 마이너한 내용을 따라가기 버겁다고들 하는데.. 그건 다분히 취향차이인듯 하다. 적어도 22년 1월 아트나인에서본 프렌치디스패치 상영관은 (물론 아트나인인걸 감안하더라도) 풀 좌석이었다. 말이나와 프렌치 디스패치 이야기를 하자면, 다른 작픔에서도 그러하듯 웨스앤더슨의 영상에는 프랑스나 유럽쪽의 아방가르드 프레임 꽤나 많이 개입되어있어 감독이 당..
대한민국 부동산 미래지도(상/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국내 부동산 파워 인플루언서 빠숑 김학렬님의 저서를 읽게되었다. 약간 부동산계의 수학의 정석(?)같은 개념으로 서울/경기의 주요 구역별 미래개발에 대한 상세 언급이 들어가있나? 했는데 생각보다 산따라 강따라 사회과부도에서 의정부는 왜 의정부이냐면...과 같은 구수한 설명과 전래동화같은 이야기에 빠져들게되는 책이었다. 서울편은 4대문을 기준으로 지역의 특성과 지역명 유래에 대해서 설명이 인상깊었고 경기도는 주요 지역 몇개를 선발해서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일단 책을 쭉 한번보고 떠올리면서 기억나는것은 의정부가 생각보다 투자할만한 여지가 많다는 점.. 서울도 조금씩 재개발의 물꼬는 터나가겠지만 이제는 입성이 어려울 수있고...강남은 영원히 불패다.. 이정도로 생각했었던것 같다...
옆집형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글로벌 금융탐방기(구,신 버전) (증권사 다니는)옆집형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글로벌 금융탐방기. 사실 2022년들어서 많은 책을 읽었지만.. 새삼 독후감을 쓰게되는 책은 이책이 처음이네.. 그렇게 생각하면 굉장한 의미가있는 글이다.. 어느덧 내가 취업하고 한참지나 27살에 시작에 첫 주식투자로 재테크에 관심을 쭈~욱가져왔으니.. 많은 시간이 흘렀다. 다만 안타까운것은 존버로 인해 더많은 트레이딩 매매에 대한 배움을 얻지못했다는 점.. 경험치를 다양하게 쌓지 못했다는 점이 유일하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리고 작년에는 본격적으로 부동산투자로 시작했으니... 더많은 경험에 피와 살이 되길 바라면서... 머리 식힐겸으로 가볍게 고른 책이었다. 이 책은 저자의 직장출장에서 방문할 수 있는 주요 msci 신흥국(?) 위주로 방문하면서 사회과부도 처..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양자역학.. 요새 sf 컨텐츠계의 NFT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엄청 핫한 주제이다. 요지는 이중슬릿의 연구에서 광자가 2개로 쪼개질때 관찰자의 입장에서보면 2개의 이동이 달라진다는 실험결과로 심플하게 설명할 수 있다. 즉 하나의 시공간에서 멀티버스가 가능한 이론이라고 half 이과인 나는 이해를 했다.. 제대로 설명 못했다면 문송합니다. 세계는 원자와 전자의 결합과 분해로 물성이 생성되고 사라지는 것이며, 이 원자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 즉 우리의 공간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는 상변이를 통해서 사라지고 다시 나타날 뿐 source는 동일하는 말이다.. 이론상으로는 맞는 말인데 현실에서 정말이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마음이 숙연해졌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각 이론들을 설명할 때 int..
12월 셋째주 읽은 책 모듬. 일단 읽는 책은 블로그에 모두 리뷰한다는 마음으로 독후감을 쓰고있다. 그중에 기술서적 혹은 자격증 관련 백그라운드 점검서. 혹은 특별히 감상을 남기기 애매한 스낵북(?) 같은 것들은 한꺼번에 정리해두는것이 그래도 연말 결산시에 유의미할 것같아서 모듬으로 정리해두려고 한다. 1. 빅데이터를 지탱하는 기술(2회독) - google certifiacation Data Engineer 준비하기전에 base 지식으로 점검하면 좋은 책이라고 추천받아서 읽어보았다. 일단 클라우드 무지성에게도 대충 db관련 지식이있으면 소화할만 했고 2번정도 읽어야지 대충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gcp에 한정적인 클라우드 안내서는 아니고 다양한 클라우드를 다루는 만큼 심도있는편은 아니다. 다만 기초 개념이나 클라우드 아키..